hs***: 차타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너무 멋있어서 도착지에 도착하고 5분정도 더 들어서 끝까지 듣고 나왔습니다. 뜨거운 연주로 중간 중간 끝갈데 없이 치올라가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갈등끝의 해방과 승리라는 느낌보다는 계속되는 투쟁으로 들렸습니다. 강추입니다.
dp***: 이렇게 아름다운 시벨리우스교향곡2번이 또 있을까?
몽퇴의 사운드는 고급실크를 뽑아내 듯 유려하며 깊이 있게 파고든다 기존의 북구의 서늘함보다는 햇빛이 비치는 북구의 나른한 오후를 생각나게 하는 작열하는 연주로 나를 너무나 벅차고 황홀하게 만든다
정말 시벨리우스교향곡2번에 있어서 번스타인 바비롤리 다음에 꼽아야 하는 연주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