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2006/08 Stereo, Digital 장소: Congress Innsbruck, Saal Tirol
[2012/2/19 ne***님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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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극도로 과장된 다이나믹 변화, 악셀을 한껏 밟은 듯 미칠듯이 질주하는 템포, "정격연주" 스타일의 가늘고 매력없는 현악기 음색, 이해할 수 없는 루바토가 어우려져 마치 광대의 서커스를 보는 듯 합니다.
야콥스의 의도가 어떻든 이런 경박한 연주가 모차르트가 의도한 바가 아니라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녹음: 2006/08 Stereo, Digital 장소: Congress Innsbruck, Saal Tirol
[2012/2/19 ne***님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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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오페라 부파 같은 주피터. 그렇지만 그런 해석 방식이 되려 주피터가 가진 표현적 가능성을 죽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차르트는 주피터 교향곡에서 <코지 판 투테>보다 훨씬 더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급격한 템포 변화는 몇 번 듣다 보면 기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짜증이 나게 된다. 오페라에서 그토록 참신하고 멋진 해석을 보인 야콥스이기에 아쉬움이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