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 Jurowski (conductor)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녹음: 2011/03/19 Stereo, Digital 장소: Royal Festival Hall, London
[2017/9/5 kp***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hi***: 멋진 해석이다!! 21세기에도 차이콥스키 해석은 전후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본토 출신인 유롭스키가 완벽히 깨뜨렸다!! 1,2악장은 신선하다못해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불레즈의 냉철함과 구조적 탄탄함, 시노폴리의 해부적 면모와 뜨거운 열정,, 이 모든걸 차이콥스키에 이질감없이 섞어낸 능력에 무한한 찬사를 보낸다.
si***: 소장하고 계신 4번 음반은 모두 중고장터로... 결정판 등장했습니다. 므라빈스키, 카라얀, 스베틀라노프 모두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연주가 등장했습니다. 4악장 피날레 듣고 완전 압도당해서 넋이 나가있었습니다. 런던 필하모니는 텐슈테트 이후에 정말 대단한 월척 지휘자를 잡은 것 같습니다. 소장 안하면 두고두고 후회할 음반...
hi***: 우린 너무 오랫동안 차이콥스키를 "러시아적 음울함" "감정의 고양" "폭발적인 사운드" "기계적 합주력" 같은 단어 속에 가둬놓았다. 유롭스키는 이전까지 외면받던 선율선까지 차곡차곡 수면위로 올려 이 곡이 가진 성부간 조화, 탄탄한 구조에 주목하고,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표현능력 면에서 차이콥스키를 드러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