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 음질은 별로다. 40년대 실황치고 준수하지만, 관현악의 세밀한 표현을 느끼기는 어렵다. 뵘의 해석은 아주 직관적이고 격렬하다. 슈트라우스가 관람했던 공연이어서인지 매우 격앙된 연주인데, 열악한 음질을 뚫고나오는 빈필의 강력한 합주력이 놀랍다. 가수들은 모두 호연. 특히 제프리트와 로렌츠는 뇌리에 파고드는 절창을 들려준다. 유달리 싱그럽고 정열적인 연주이며, 짜릿한 해방감과 독보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0명 (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0/02/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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