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avo Jarvi (conductor)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녹음: 2016/11/11-12 Stereo, Digital 장소: Rudolfinum, Prague
[2021/9/4 10***님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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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오케스트라가 모노시대 반주를 떠올리게 할만큼 소극적인데, 연주자에게 자유롭게 놀아보라는 의도였던 것 같다. 넓은 공간에서 혼자서 춤추면서도 쉼없이 매력적인 동작으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발레리나를 연상케하는 피아노가 인상적이다. 필요할 때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드는 예르비의 협주가 꽤 설득력있다. 별 반개 까먹은 것은 저음부가 뭉개진 녹음.. 현장에서는 이렇게 들리지는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