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CD로 발매 되면서 음질 저하로 외면 받은 음반이다.DSD로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치면서 LP시절 음질에 가까워졌다. 이곡을 20세기 전후반에 거의 모든 일류 연주자와 협연한 오먼디에 반주도 훌륭하지만 오이스트라흐에 강렬한 톤 흡인력 품어내는 음색과 자연스럽게 풍기는 러시아적 정취는 다른 음반과는 격이 다르다.
녹음: 1959/12/21 Stereo, Analog 장소: Broadwood Hotel, Philadelphia
[2016/9/9 sa***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ca***: 하이페츠 병에 걸린 당시 바이올리니스트들은 결국 그를 넘기보다 그와 차별성을 둔다는 수를 택했다. 오이스트라흐의 시벨리우스 바협도 그런 개념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이 연주는 소위 '따뜻한 시벨리우스'의 정점을 찍었다. 독주와 반주의 밸런스는 양호하며 음질도 좋다. 하지만 1악장의 후반과 3악장의 마지막 2분부터 긴장도가 떨어지는데, 가장 큰 단점은 '따뜻한 시벨리우스'란 '동그란 삼각형'과 같음을 몰랐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