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큰 규모와 공간감, 일관된 틀 안에서 따로 놀기 쉬운 악장들을 하나로 풀어낸다. 소리는 무겁고 진중하게 가라앉아 있는데 악장별로 서서히 무너지고 뒤틀리는 과정의 흐름과 연결을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보여준다. 번스타인과 반대로, 속으로 타들어가는 불꽃이 마지막 악장에서 가장 순수한 슬픔 내지는 체념의 정수를 뽑아낸다. 대단한 연주. 4명 (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5/04/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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