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카라얀이 오페라를 어떻게 연주하는지 알면 바로 설득되는 해석. 보탄의 고별의 그 소리의 설계는 들을수록 경이롭다. 감정이 굽이치는 이 장면에서 카라얀만큼 냉정하면서도 섬세하고 템포의 과장 없이 감동적으로 해석한 연주는 없다.     3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24/12/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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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 바로 이거다. 카라얀의 매력, 여기서 다 나온다. 라인의 황금에 이은 최고 퀄리티의 발퀴레. 아무리 들어도 매력이 넘친다.     2명 (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07/2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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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 전통적인 바그너의 해석과는 거리가 있지만 별미로는 최고. 브륀힐데에 꿀리지 않는 지클린데가 넘쳐나는 이 세상에 누구보다 여성스러운 지클린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비커스의 지크문트가 아쉬움이 남아 반개 깜     0명 (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05/0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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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반지'전체에 흐르는 갈등이나 운명의 색채는 뵘보다 덜하고, 음 하나하나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듯 풀어나가는 솔티보다는 물흐르듯 진행되지만 '너무도 아름답다'. 라인의 황금부터 신들의 황혼까지 가수들의 목소리나 연기보다 베를린필의 합주력에 더 집중하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다. (타반과 비교하지 않는다면)연기또한 훌륭하다. 솔티,뵘반보다 가수들의 찔러대는 힘은 덜하지만 영화음악같은 이 음반를 첫반지로 추천한다.     5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1/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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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바그너를 듣는다기보단, 카라얀의 음악어법을 듣기 위한 연주. 숄티 연주의 경우와는 정반대로, 총체적으로 잘 융합된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느낌.     5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01/2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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