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곡의 명확한 구조 속에서 세부적인 디테일을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충실히 그것도 너무나 맛깔나게 살려내는 솜씨는 자발리쉬의 거의 모든 녹음에서 공통으로 느껴지는 것이지만 슈만에서는 유독 도드라진다. 스코어의 충실한 구현이지만 이를 넘어서 그 이상을 듣게 될 것. 브라보.
an***: 아래 anselmshin님의 평을 보고 구입한 후 1번과 4번을 연이어 들으며 도저히 헤어나지 못할 음향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생각해낸 단어는 '맑은 장대함' 아래에도 그 단어가 있어서 반가웠다. 현악이 맑게 공중에 퍼지고 팀파니도 딱 적당한 자극을 주고 있다. 그 와중에 흥이 이는 것도 느껴지는 참으로 잘된 연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