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 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좋아해서 음반도 수십장 들어봤고 이 음반도 입문시기에 명반이라 추천 많이 받아 꽤나 여러번 들어봤지만 항상 아리송하였습니다. 남들이 다 좋다고 누구에게나 좋은건 아닐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ㅎㅎ 그럴거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느낀 평을 볼 필요 없겠지요 ㅎㅎ 저는 꼬인게 없는것 같은데 yhkee1 양반님은 많이 꼬이셔서 꼰대가 되셨나 보네요 ㅎㅎ
db***: 앙드레 프레빈의 반주가 너무 좋다. 사실 이 곡은 반주자가 매우 뛰어나야 한다. 거기에다가 정경화의 바이올린은 매우 정열적이다. 어떻게 보면 선이 가늘다는 느낌이 들지만 빠른 템포로 매우 다이나믹하게 표현하였다. 좀 더 강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음반보다 훌륭한 음반은 거의 없는 것 같다.
po***: 느린 듯하게 연주되지만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청자를 몰입하게 하는데, 이런 연주가 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텐슈테트와의 활화산 같은 연주도 좋지만, 이 연주도 매력이 넘친다. 이런 저런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듣다가, 좀 지쳤을 때 돌아오곤 하는 연주.
rh***: 도도한 독주와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시종 조화를 잘 이룬 명연. 연주도 연주거니와 녹음도 좋다. 오디오로 들을때 하이페츠-민쉬 연주가 콘서트홀의 맨앞, 무대의 독주자 바로 아래에서 듣는 느낌이라면 이 연주는 콘서트홀의 중앙부근에서 오케스트라를 전면에서 바라보면서 듣는 꽉찬 느낌의 좋은 연주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