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 Schmidt-Isserstedt (conductor)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녹음: 1973/5 Stereo, Analog 장소: Amsterdam
[2003/9/11 jw***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gk***: 뜨거운 연주는 아니고 시원한 연주 정도 되겠다. 그것도 '가장'이라는 타이틀을 붙일 정도도 아니다. 그런데 며느리도 모르는 내 취향은 자꾸 이 연주가 좋다고 한다. 솔직히 연주가 얼마나 좋은지는 객관적으로 말하기 어려우나 그냥 시원하고 좋다. 처음 들었을 때 엘피립으로 들어서 그런 걸수도?
ba***: 이렇게 좋은 연주에 평이 없는게 내심 서운하다. 셰링의 바이올린을 처음 접한 연주인데, 한음한음 꾹꾹 눌러주는 맛이 좋고 날이 서있다. 거친맛은 크레머와 번스타인 연주에 비하면 덜하지만, 나름 쌉싸름하다. 하이팅크의 반주는 정말 일품이다. 번스타인에 전혀 밀리지 않는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