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o Walter (conductor) Columbia Symphony Orchestra
녹음: 1959/11/16~18 Stereo, Analog 장소: American Legion Hall, Hollywood, CA
[2013/4/22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sw***: 글을 쓰는데 있어 서체의 다름이 있듯이 연주도 그러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대의 연주를 모든 획,점이 또렷한 예서 혹은 해서체에 비유한다면 이 연주는 행서 혹은 초서에 해당되지 않을까요?? 악단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브루크너에 대한 발터의 자연스러운 표현은 작품이 가지는 풍격을 더욱 살리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예서와 초서는 정말 다르지만 각자에 예풍이 있듯, 이 연주는 그러한 면에서 매우 높은 경지에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