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1968/09/27 Stereo, Analog 장소: Grand Hall of the Moscow Concervatoire
[2005/5/25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db***: 대부분 사람들이 이 연주를 매우 칭찬하지만,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만이 접근하는 방식이 이 곡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먼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이 너무 난곡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억지로 쥐어짜는 느낌이 간간히 있다. 그러나 이 곡이 가지는 화려한 느낌을 매우 잘 살린 연주자인 것은 틀림이 없다.
ca***: 멜로디야와 같은 연주자, 같은 지휘자. 녹음 일자도 1년 남짓한 차이. 결국 연주도 대동소이? 라고 하기에는 의외로 끌리는 요소가 살짝살짝 보인다. 반주도 안들리던 피치카토가 들리는 등 기합이 더 들어갔다. 하지만 그렇다고 별점을 더 후하게 주기에는 나중 연주임에도 불구하고 음질이 더 떨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며, 결정적으로 실황이라 그럴지는 몰라도 기량 자체가 퇴보했단 느낌을 받기 때문에 원점으로 다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