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CD로 발매 되면서 음질 저하로 외면 받은 음반이다.DSD로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치면서 LP시절 음질에 가까워졌다. 이곡을 20세기 전후반에 거의 모든 일류 연주자와 협연한 오먼디에 반주도 훌륭하지만 오이스트라흐에 강렬한 톤 흡인력 품어내는 음색과 자연스럽게 풍기는 러시아적 정취는 다른 음반과는 격이 다르다.
녹음: 1959/12/21 Stereo, Analog 장소: Broadwood Hotel, Philadelphia
[2004/10/20 cg***님 입력]
추가정보 [CC2K-7767] 녹음장소: Bradwood Hotel, Philadelphia
녹음일자: 1959/12/21&24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ca***: 하이페츠 병에 걸린 당시 바이올리니스트들은 결국 그를 넘기보다 그와 차별성을 둔다는 수를 택했다. 오이스트라흐의 시벨리우스 바협도 그런 개념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이 연주는 소위 '따뜻한 시벨리우스'의 정점을 찍었다. 독주와 반주의 밸런스는 양호하며 음질도 좋다. 하지만 1악장의 후반과 3악장의 마지막 2분부터 긴장도가 떨어지는데, 가장 큰 단점은 '따뜻한 시벨리우스'란 '동그란 삼각형'과 같음을 몰랐단 것이다.
le***: 오이스트라흐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톤이 남성적인 힘과 결합하여 이 곡을 헤쳐나가고 있다. 템포도 쾌적하고 협주곡의 神답게 오먼디의 서포트도 독주를 배려해가면서 적절하게 울린다. 꽤 오래된 녹음이지만 연주를 듣는 동안은 모노임을 잊게 할 정도로 음질도 좋다. 이 곡에 있어 여러 음반들을 제치고 가장 많이 손이 가게 만드는 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