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이 프리차이 지휘의 영웅 교향곡 역시 견고하고 강약 조절이
절묘하다 칼뵘의 연주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고 좀더
아티큘레이션이 두드러진다 악기군이 선명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또렷하게 들리며 1958년 녹음인대도
너무나 깔끔하고 입체감도 좋다
3악장에서 호른의 고품격 앙상블은 그야말로 화룡점정
기가막힐 정도로 일품이며 다시한번 프리차이의 고귀한 예술을
경험할수있게 되었다.
Ferenc Fricsay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녹음: 1953/01/09~10 Mono 장소: Jesus-Christus-Kirche, Berlin
[2013/7/3 mo***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na***: 60년이 훌쩍 넘긴 오래된 녹음이지만, 놀랍도록 빠르고 상쾌하다. 특히 1악장이 반복구를 포함시켜 연주하는데도 8분이 채 되지 않는 무시무시한 속도를 보여준다. 누구는 너무 빠르다고 하겠지만, Fricsay는 베토벤의 지시를 지켰을 뿐이고(1악장 메트로놈 속도는 2분음표=112라는 어마어마한 빠르기다), 청년기의 베토벤을 너무 지나치게 느릿하고 장중하게 만들어 '애늙은이'로 만들어버린 동시대의 많은 지휘자보다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