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 뛰어난 기량의 독일 악단을 마주하고 콘드라신은 무척 흥분했던 모양이다. 그게 지나쳐서 곡이 휘청하거나 괴발개발 흘러가면 감점요인이 된다. 자신의 폭주를 종종 감당 못 하는 부분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성마른 질주 같은 연주이고 충분히 (이색적이기에) 들어볼 만한 연주이다. / 이번 SWR로 새롭게 발매된 음반으로 들었음. 0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8/11/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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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4악장의 개념시간은 30±1분대이고 그보다 더 빠르다는 것은 너무 흥분하셨다는 거고 실제로 얼른 함마 두번 치고 싶어서 안달난 연주이다. 그걸 증명하듯 다 친 후에는 차분해지는 그런 콘드라신(속도를 말하는 게 아님). 그러나 가장 까고 싶은 부분은 2악장인데 속도를 못 이겨서 한 번도 때려박지 못하는 상황. 그것이 콘드라신이 반주쟁이의 한계를 못 벗는 이유.    4명 (1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1/10/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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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한마디로 화끈한 연주로 거세게 밀어 붙일수록 청자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게 만든다.(전체 연주시간이 약 68분) 콘드라신이 거의 혹독하다 싶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밀어 붙이는 데도 흐트러짐이 없이 받쳐주는 관현악단의 기량이 매우 대단하다.     2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1/10/0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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