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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취향이 많이 갈릴 연주가 아닌가 합니다.. 일단 너무 많이 느리네요.. 음향에 상당히 공을 들인 느낌은 듭니다만, 달려야 할 때는 달려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6/11/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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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이 연주에서 보여주는 음향은 마법같다. 아름다움과 유연함을 가지면서 이와 정반대되는 음울한 색조, 바닥까지 침잠해 있는 오의를 들춰내다니.. 모든 악기 군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총주에서도 마찬가지여서 폭포같이 쏟아지는 음들의 강한 밀도와 힘을 유지한채 거대한 입체감으로 확장시키고 그것을 자유로이 운용한다. 들을 수록 혀를 내두르게 된다. 10명 (1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04/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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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k***: 너무나도 아름답고 슬픈 명반입니다. 차이코프스키는 낭만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서구적인 향을 내는 작곡가인데, 그 낭만성을 정말 애절하게 나타냈습니다. 그의 느린 템포 속에 다시 한번 감동합니다. 5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03/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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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 소리는 고급스럽되, 내지르거나 박력, 러시아적 스산함을 강조하는 연주는 아니며, 단순히 느리다거나, 깊이를 강조/요하는 스타일이 아닌, 부드럽게 감싸안는 듯한 상념, 위로를 주는 느림이랄까… 이렇게 깊고, 마음 밑바닥에 와닿는 5번은 처음이다. 울적할 때 들으면 좋겠다. 앞으로 자주 들을 것 같다. 9명 (1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1/11/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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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z***: 첼리비다케 템포는 브루크너와 마찬가지로 차이코프스키에도 충분히 어울린다. 그의 차이코프스키는 꼭 들어봐야할 명연으로 특히 5번의 경우 4악장의 장엄함이 돋보인다. 12명 (1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4/08/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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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 차이코프스키와 첼리비다케는 여름에도 통할 것인가!! 1명 (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3/08/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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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u Celibidache (conductor) Munchner Philharmoniker |
| 녹음: 1992/11/14,16 Stereo, Digital 장소: Philharmonie am Gasteig, Mun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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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지금까지 느리고 진중한 연주는 여럿 있어왔지만 이렇게까지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감정은 처음이다. 여러 부분이 하이라이트로 거론되지만 개인적으로는 3악장 후반부가 가장 눈에 띈다. 느린 템포로 팀파니를 한방 한방 치는 것이 마치 4악장의 비극을 예고하는 느낌인데,이렇게 느리고 진중한 3악장이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연주. 의외로 2악장은 담담해서 좀더 이색적이다. 5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7/08/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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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k***: 처참하다........눈앞에 비통함.....그리고 죽음이 그려진다.....3악장이 논란거리겠지만......4악장은 정말 충격적이다.. 5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05/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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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 느려도 너무 느리다. 특히 1악장의 템포는 아무리 적응하려고 해도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는다. 이 연주 이외에 이렇게 느리게 연주하는 것을 찾기 어려운 걸 보면 보편적인 연주가 아닌 것만은 분명하고, 취향을 많이 탈 연주로 보여진다. 중요한 건 내 취향은 아니라는 거... 다만, 4악장만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7명 (1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05/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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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거대하고 압도적인 추락과 비감은 서서히, 그러나 한순간에 큰 파도처럼 우리를 덮친다. 어둡고 검은 파도의 한편으로 아스라히 따스한 훈기가 어느샌가 우리 감정을 휘감아 울린다. 종악장의 침잠은 잊혀지지않을무거움으로, 동시에 공허함으로 사라진다. 4명 (6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2/11/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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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 4악장의 재발견. 다른 연주들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하지만 그냥 단악장 곡으로 보는게 나을듯. 나머지 악장들, 특히 3악장은 좀 아니다 싶다. 지하철에서 아이를 장난 못치게 꽉 껴안고 있는 아주머니를 보는 불편한 느낌. 좀 놔주셔요. 3명 (1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2/03/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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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브루크너의 첼리비다케도 매력이 있지만 차이콥스키도 이에 못지않다. 특히 이 "비창"에서 첼리비다케만의 매력을 발산하는데 1악장 중간 부분의 서정성이 이만큼 대단할 줄은 몰랐다. 6명 (8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2/01/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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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 4악장도 4악장이지만 이 연주의 백미는 1악장으로 꼽고 싶다. 차분한 속도 속에서 절절한 슬픔이 느껴진다. 특히나 첼리비다케 아래서의 뮌헨필의 기량은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다. 딱딱 맞아 떨어지는 현들의 앙상블과 특히나 쭉쭉 뻗어나가는 금관은 이게 독일의 악단이 아니고 러시아 악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11명 (1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9/05/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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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차이콥스키가 지나친 감상주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첼리비다케가 극도의 감상적 연주를 들려줌으로써 감상주의의 아름다움이 마음을 울리게 함을 알 수 있었다. 므라빈스키도 좋고, 카라얀도 좋지만, 특히 4악장은 첼리비다케의 연주가 가장 차이콥스키의 마음과 닿아 있을 것이다. 16명 (2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6/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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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 처음에는 너무 느린 템포에 적응이 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음악에 자신이 맡기면 점점 그 감동이 서서히 느껴질 것이다. 18명 (2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11/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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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iu Celibidache (conductor) Munchner Philharmoniker |
| 녹음: 1984/04/18 Stereo, Analog 장소: Herkulessaal, Mun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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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 |
cl***: 아랫분 얘기 듣고 들어봤다. 아, 동감! 첼리옹 느린거 아는데, 다른 음반은 개인적으로 별로 동의가 되지 않던데, 이건 뭐... 같은 곡을 라이너, 카라얀을 주로 들었는데, 이건 분명히 느린건데, 절대 느린게 아니네. 나의 세헤라자드 결정반은 이걸로 갈아타기로. 5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12/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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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 대체로 첼리비다케가 남긴 녹음들은 템포가 느리지만, 듣다보면, 그 템포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이 연주에서는 느리기에 더 숨막히게 아름답고, 느려서 더욱 긴박하며, 느려서 더 거대한 공간이 만들어진다는 느낌. 흐름과 음향 모두 감탄하게 만드는, 심지어 우리집 오디오를 다시보게 만드는 명연주. 7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3/12/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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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 대개 오케스트라와 새로운 상임 지휘자의 궁합이 느껴지고, 지휘자의 철학이 제대로 담기기 시작하는게 적어도 3~4년차쯤 지나서부터인 듯. 요즈음의 정명훈 선생과 서울시향이 그렇듯이.
상임 5년차 첼리비다케의 음악 + 뮌헨필의 물오르기 시작한 음향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음반이다. 한 시간도 되지 않는 시간동안 먼 꿈속 세계로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면 추천. 5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1/01/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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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 조금 느리면서도 음을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며
현은 필라델피아 부럽지않으며, 터트릴 곳에서는 강렬하게 터트려 준다 6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6/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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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 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첼리와 뮌헨필이지만, 이 녹음의 3악장이란...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string은 들어보기 힘든 것이다. 느리지만 한음한음 의미를 부여하며 긴 호흡으로 꼼꼼히 짚고 넘어가는 첼리의 연주가 곡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맞아 떨어져서 기가 막힌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8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4/1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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