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laus HARNONCOURT (conductor)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녹음: 1983/06 Stereo, Digital 장소: Concertgebouw, Amsterdam
[2006/2/22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iv***: 라디오에서 처음 듣고 상당한 이질감을 느꼈다. 느리고 슬픈 40번을 선호하는데, 너무 빠르고 박력이 넘치는 것 같아서다. 그런데 다른 연주들과 비교하고, 다시 들어보니 독특하면서 충분히 매력적으로 들렸다. 슬픔에 허우적대기보다는 슬픔에 당당히 맞서는 것처럼 격정적이고, 잔향이 풍성해서 듣기 좋았다.
gr***: 발터와 뵘 등 구식(?)연주를 주로 듣다가 이 연주를 처음 접했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이 음반이 처음 나왔을 당시에 사람들이 느꼈을 충격을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센티멘탈리즘을 걷어버린 제40번도 좋았지만, 그의 男根적인 에너지는 "주피터"와 잘 맞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