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 어느 한 군데 놓치고 있는 부분도 없음과 동시에 드라마틱하거나 자의적, 혹은 억지스러운 부분 또한 단 한군데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감동적이다. 1악장부터 4악장까지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최대한 일관성있게 표현하면서도 이렇게 긴장감을 잃지 않기란 정말 쉽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이 템포로! 아니 어쩌면 이런 템포에서만 가능한 것일지도.. 브람스 1번을 사랑한다면, 반드시 들어봐야 할 음반이라고 생각한다.
녹음: 1979/06/20 Stereo, Analog 장소: Herkulessaal der Munchner Residenz
[2008/9/2 mo***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ta***: 교향곡4번에서는 첼리 특유의 느러지는 실크와도 같은 사운드가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를 발했지만 이 3번에서는 곡 자체의 성격과 첼리의 느러지는 스타일이 만나 상당히 심심한 연주를 만들었다..특히 1악장과 4악장에서 박진감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라서 그리 인상적인 연주가 되지 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