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내 결정반인 프란체스카티/미트로랑 같은 점수라니 왜 이런 연주도 몰랐지 하고 빠진 눈알을 다시 넣고 들어보았다. 해석은 진짜 멋진데 바이올린이 너무 날리는 듯. 녹음 자체도 좀 가벼운 듯 하지만 바이올린이 문제가 있긴 있는 듯한데 특히 3악장의 이부분에서 언제나 난 소름이 끼치는데 이 연주는 안 끼친다.
le***: 바이올린 보다 프랑스관현악곡 특히 생상스의 달인인 데르보가 뉴 필하모니를 지휘한데 더 기대가 되었던 음반이었지만 바이올린의 독주도 뛰어나 기대외의 큰 수확이다. 데르보가 지휘한 만큼 프랑스적 에스프리와 영국적인 다소 묵직함이 조화를 이룬 오케스트라는 최상이며 바이올린도 기교와 선율적인 아름다움이 잘 어울어진 연주를 들려준다. 선이 굵은 편이라 아름다운 2악장이 약간은 무겁게 들린다는게 유일한 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