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무수한 피아니스트들이 이 레퍼토리에 도전했지만, 옹딘의 시작점에서 가물거리는 9화음들이 귀에 들리는 게 아니라 몸에 묻어나는 기묘한 경험을 던져주는 건 이 연주가 유일했다. 순간을 영원히 인화시킨 음악사의 위대한 연주 중 하나. 4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7/09/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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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폴리니가 스승의 그것에 주눅(?)이 들어 레파토리에서 제외했다는 그 미켈란젤리의 완벽한 연주. 특히 바티칸 실황 연주의 황홀함은 지존급 BBC 버전은 연주 자체는 좋지만 노이즈가 좀 있는 듯 합니다. 3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2/02/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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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음색의 아름다움은 대단히 뛰어나지만, 다소 기계적인 연주특성과 더불어 그것은 라벨의 발랄하고 환상적인 움직임들의 그려냄과 다소 거리를 만들어낸다. 필립스의 "위대한 피아니스트"시리즈보다 음질은 더 좋다. 2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3/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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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정말 쓰러진다. 망설임이 없는 스트레이트한 연주인데, 루빈스타인의 쇼팽을 듣는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명불허전이다. 음색 자체로 승부를 내버리는 전설의 모습. ...녹음만 좀 좋았으면;;; 2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1/1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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