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프랑스적 에스프리를 잘 살린 명연주이다. 특히, 청년 베를리오즈의 방황과 번민이 너무나 잘 드러나 있다. 정제된 사운드를 기대한 분이라면 뮌시의 다소 광폭한 지휘에 경악할 수도 있다. 하지만 1악장 '꿈-열정'에서의 불안함과 초조함, 2악장 '무도회'에서 보이는 기대감, 5악장 '마녀 밤 잔치의 꿈'에서의 고통에 사무친 청년의 심리를 이렇게 눈에 잡히도록 표현한 연주는 그리 많지 않다.
Charles Munch (conductor) Boston Symphony Orchestra
녹음: 1959/04/05,06 Stereo, Analog 장소: BMG/RCA Studios, New York City
[2010/5/30 ky***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oh***: 본연주반이 리빙스테레오60에 있다는것이 리빙스테레오60을 가진자에겐 다행이다. 실례의 말이지만 본연주를 듣는 순간 본연주면 족하다고 생각된다. 왠지모를 리듬감이 듣는 순간부터 저절로 흥겹게한다. 개인적으로 쓸데없는 늘어짐이 없어서 좋다. 사실 본인은 동곡에 별감흥을 못느꼈지만 동연주를 듣고 감흥을 느꼈으니 동곡의 마수걸이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