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nard Bernstein (conductor) London Symphony Orchestra
Edinburgh Festival Chorus
녹음: 1973/09/02 Stereo, Analog 장소: Ely Cathedral, England
[2005/11/3 pl***님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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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번스타인의 말러 연주는 음악만 듣는것과 영상을 보는것은 너무나 다르다. 그 연주의 수준이나 내용의 완성도를 떠나서 그의 연주에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내면의 깊은 울림의 생존을 느끼게 해주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 그래서 그의 말러 영상을 보고 눈물 흘리지 않을수는 없는 것이다. 별점이 무슨 의미가 있으랴...
jb***: 다소 무겁고 과장된 1악장. 느릿느릿한 2악장. 차갑고 기괴한 3악장. 하늘하늘한 4악장. 부활의 감동을 천박하게 만들어 버린 5악장. 사족으로 5악장 피날레에서 번스타인이 너무 과장된 지휘동작을 하고 있어 번스타인이 포디움에서 떨어질까 걱정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무거운 1악장을 제외하고는 가볍고 천박한 해석이다.
ma***: 1987년 연주가 블록버스터처럼 느껴졌다면 이 연주를 들어보길 바란다. DVD로 보면 더욱 좋다. 5악장 중간중간마다 일리 대성당 이곳저곳을 비추니까 성스럽게 느껴지고 게다가 '나도 저렇게 지휘하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대망의 피날레를 연주하는 번스타인의 감동에 흠뻑 빠진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역시 1987년 연주가 최고다.
Leonard Bernstein (conductor) Wiener Philharmoniker
녹음: 1972/04 Stereo, Analog 장소: Musikvereinsaal, Vienna
[2005/11/3 pl***님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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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베를린에서 9번 연주에 이어 두번째 빈필&번스타인의 말러 교향곡 연주라서 그런지 호흡이랄까 조련이라 해야할까 완벽하지 않지만, 구시대 영상물이라 빈필의 음향이 완벽하게 녹음되어 있진 않지만, 빈필과 번스타인의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기리는 음반이라 생각한다면 특별하리라. 유튜브에 고난과 역경의 1악장 리허설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는데, 이 동영상을 감상하면 더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