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ert von Karajan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녹음: 1971/1&2 Stereo, Analog 장소: Jesus-Christus-Kirche, Berlin
[2013/5/4 ne***님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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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4악장이 시작되자마자 너무 카라얀스러워 웃음이 배인다. 이 정도면 고난에서 환희라도 너무 장엄하다. 난 슈만교향곡에서 이런 무거운 해방감을 느끼고 싶지않다. 그냥 물 흘러가듯 청량하고 신나고 싶다. 푸르트벵글러-번스타인-셀-자발리쉬 이 판타스틱 4에 범접하기엔 카라얀의 해석이 너무 작위적이고 극적이다. 오케스트라 음색도 너무 두텁고 여운이 길어 답답하게 느껴진다.
ch***: 카라얀의 슈만 4번. 제가 듣기에는 빈 필과의 연주보다 이 연주가 훨씬 더 좋아보입니다. 슈만의 교향곡을 해석할 때 필요한 점은 독일 특유의 거친 사운드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지요. 빈 필과의 연주는 뭐랄까...격정을 절제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지만, 이 연주에서는 격정이 매우 잘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이 연주에 대해 여러가지 말들이 많지만, 슈만 4번을 논할 때 빠져서는 안 될 연주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