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 연주중 휴지부를 알려달라고 그렇게나 말했건만 카라얀이 안알려줘서 이 음반 이후로 카라얀 과도 협연은 절대 안했다고.....  0명 (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9/11/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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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d***: 호로비츠, 길렐스의 질풍같은 연주와는 반대편에 서 있는 연주이다. 음악이 없는 휴지기, 그 속에서 들리는 숨소리마저도 팽팽한 긴장감과 전율속으로 몰아넣는 압도적인 연주. 이 연주에 맛이 들리면 다른 연주는 시시해보일 정도.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의 기념비적인 연주 중 하나라는 점은 틀림없다. 4명 (11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5/06/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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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커플링 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은 정말 불멸의 연주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차이코프스키는 조금 쳐진다.. 거대한 스케일은 알겠으나..지루하다. 자고로 차이코프스키는 달려줘야...  4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5/06/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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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 양웅은 병립할 수 없다고? 천만에... 시종일관 미쳐 날뛰는 카라얀과 도도하게 오케스트라를 지켜보다 마지막 순간에 한 칼을 내리꽂는 리히터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그 오래된 편견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다만 이 곡에는 이만큼 훌륭한 연주가 더 있다는 게 문제. 호로비츠와 길렐스가 버티고 있어서 별 반개를 깎는다. 5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10/05/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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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 이 느낌은 정말 연주에 대한 심금을 울리게 한다.
대단한 연주다. 3명 (7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9/12/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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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 같이 커플링되어있는 라흐피협이 "불지르는"이라면, "불꽃튀는" 이란 단어가 이 연주를 가장 잘 대표하는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제 피협씨디 다 뺐어가고 한장만 고르라면 이걸 챙겨야겠지요..예전엔 같이 커플링되어있는 라흐만 즐겨들었는데 그땐 왜 이 연주의 진가를 몰랐는지! 4명 (5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9/09/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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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 장대한 관현악과 이에 기 죽지 않는 강렬한 타건을 결코 잊을 수 없다. 러시아적인 색채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의 호쾌한 맛을 동시에 살린 전대미문의 명연! 9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8/04/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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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 솔직히 다른 화끈한 연주들보다 뜨거운 것 같지는 않다. 템포도 넉넉하고, 카라얀 특유의 차이코프스키가 잘 살아있고, 리히테르는 자연스럽다. 9명 (14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5/1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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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k***: 대단하다...위에 글들 처럼 정말 두 영웅이 서로 대결하는 듯한 엄청난 연주를 들려주는 동시에 이렇게 조화로울 수가..대단! 5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4/0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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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마치 거함이 밀려오는 듯한 압도적인 스케일감. 리히터/므라빈스키 협연에서의 물과 같은 흐름과 러시아적 감성과는 거리가 있지만, 독주악과 관현악의 불꽃 튀는 접전은 긴장감을 유지하기에 최상이다. 4명 (1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3/0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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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 할말은 위에분들이 다 해주셨군요^^ 4명 (10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3/0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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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천하의 카라얀'에 전혀 꿀리지않는 R형!
호른과 오케스트라의 위압적인 서주에 보란듯이
맞서며 응답하는 그의 피아노. 순간,
카라얀도 속으로 '어쭈,제법인데?'했을것이다.
협주곡보단 전(戰)주곡이 적절할듯 6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2/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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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긴장감 넘치는 명연! 리히터의 스케일 넘치는 피아노도 좋고,빈심포니의 거친 관현악도 오히려 분위기를 살렸다. 녹음 선명하지 못하고 공간감이 너무 크지만, 고민끝에 내린 이곡 1순위는 바로 이녹음이다. 4명 (9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7/01/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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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 다른 차이코프스키 1번 연주들도 많이 듣지만, 그러다보면 이거 꼭 한번씩 다시 듣게 된다. 정말 명불허전이라더니. 7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12/1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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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 첫 도입부의 적절한 금관부터 아주 인상적이며 특히 1악장이 처음엔 지루할 수 있으나 다행히 리히테르형이 잘 이끌어나간다. 1악장의 피날레가 압도적이고 3악장의 합주력과 피아노또한 역시 카라얀과 리히테르다. 10명 (13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03/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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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 하이라이트는 3악장.1-2악장까진 카라얀 특유의 레가토가 지루함을 주기도 하고 관현악이 주도해 나가는 느낌을 주지만 3악장에선 리히터의 완승.3악장이 끝나는 순간 나도 모르게 기립박수를 치게 된다. 3명 (8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6/03/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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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 이 음반 녹음후 두 사람의 사이는 안 좋아졌다고 한다. 35분 내내 두 거장이 진검승부를 펼치며 기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덕분에 우리는 희대의 명승부를 귀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브라보~!! 7명 (12명의 회원님 중)이 위의 글이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 05/08/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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