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ert von Karajan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녹음: 1986/06 Stereo, Digital 장소: Berlin, Philharmonie
[2014/3/20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fl***: 곡의 서정성과 목가적인 느낌이 어떤 연주보다도 가장 잘 살아 있으며(발터보다도) 후반부에서의 긍정적인 에너지의 연소가 매우 극적이다. 줄리니/빈필과 함께 동곡 최고 수준의 연주...오히려 더 타이트하고 더 감정을 고취시킨다. 약간 녹음이 선명하지 못한 것이 단 하나의 단점.
gk***: 깔끔하고 정교하다. 카라얀의 고품격 사운드도 잘 배어있고... 1악장 초반에는 방향 설정에서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나 그 이후부터는 자신감을 가지고 꽉 찬 연주를 들려준다. 4악장 파사칼리아를 자신의 스타일 - 관현악 컨트롤의 장 - 대로 연주해 준 것에도 감사한다.
ve***: 1,2악장은 왠지 현이 서편제 듣는 느낌이다.아쉬운점도 없잖아 있다. 그러나 3,4악장으로 갈수록 오케스트라는 더더욱 자신에 차는 듯하다. 1악장에서 확실하지 않았던 맺고 끊음이 뒤에 가서는 정확한 보잉으로 명쾌하지며, 선율에 같이 묻혀가던 내재된 리듬감이 빠른 템포를 타고 명시적으로 드러난다. 특히 빠른 파사칼리아는 매우 훌륭한 선택. 매우 긴장감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그러고보니 카옹은 종악장에 꽤나강한듯..?)
Rafael Kubelik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녹음: 1966/06/08-09 Stereo, Analog 장소: Jesus-Christus-Kirche, Berlin
[2014/3/20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ky***: 너무도 잘 알려진 연주이고 게다가 구하기도 쉬운 연주이다. 물론 연주도 뛰어나며 쿠벨릭의 대표적인 연주들중 하나이기도하고 또한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9번은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그러나 연주의 가치를 떠나서 음질의 낮은 퀄리티를 참아가며 언제까지 명반 타령을 해야할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ha***: 셸/클리블랜드의 연주와 더불어 이곡의 대표명반이라 할만하다.셸의 3악장이 달콤한 비단결같다면 쿠벨릭은 시원한 물줄기같다.그런대 이 물줄기는 맞으면 가슴이 아파온다.쿠벨릭쪽이 셸보다 흡인력이 더 강하다.쿠벨릭은 드보르작을 가장 잘 연주하는 지휘자라고 생각한다.가슴에 남는 연주다.
Rafael Kubelik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녹음: 1972/06 Stereo, Analog 장소: Jesus-Christus-Kirche, Berlin
[2014/3/20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yh***: 쿠벨릭의 명반중 오로지한장 고르라면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이 음반이다. 1악장 도입부 팀파니 타격 5번으로 팀파니 가죽 터지는줄 알았다.파상적인 팀파니연주 뒤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선율은 4악장 끝날때까지 아름답기 그지 없다. 이초겨울에 필청추천 1위로 올려본다.
cs***: 드보르작 작품에 항상 언급되는 보헤미아 향토색에 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순음악적인 측면에서는 딱히 흠잡을 곳이 별로 없는 준수한 연주다. 이후 워낙 훌륭한 연주들이 많이 나와서 과거와 같은 위치를 고수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할때 초심자들을 위한 추천음반으로는 가장 무난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