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편안한 힘을 강조하는 포르테 철학때문인지 카라얀의 연주는 편안하게 곡에 빠지고 사랑의 힘을 느끼게 하는 최고의 연주. 아래평자가 번스타인과 카라얀이 비러시아계로 말하신 건 약간은 아닐 수 있다. 번스타인은 부모가 우크라이나 유태인이고 카라얀은 고조할아버지는 그리스계 어머니는 슬라브계 혈통이라고 한다.
cr***: 굉장히 세밀하게 부분부분이 조절되었음에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각 프레이즈의 템포, 흐트러짐 없는 앙상블, 각 파트가 음표 하나하나 버림 없이 끝까지 그 음가대로 채워주어 드러나는 입체감과 화성, 악기군 별 울림을 과도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음향.. 부족하다 느껴지는 부분이 없는 좋은 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