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nard Bernstein (conductor) Chicago Symphony Orchestra
녹음: 1988/06 Stereo, Digital 장소: Symphony Hall, Chicago
[2014/3/20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가장 최근 것이 위에)
ky***: 분명 훌륭한 연주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감동을 뒤로하고 그의 연주를 냉정하게 바라보자. 1악장을 제외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악장이 있는가? 2,3악장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제4악장에서의 과잉된 상태의 감정때문에 클라이막스에서는 거꾸로 '혹독한 시련에서의 기적적인 승리감'이 희석될수 밖에 없었다. 번스타인의 낭만적 해석을 사랑하지만 아주 가끔은 지루하다.
go***: 장대한 스케일과 감정분출이 매력적임과 동시에 너무 지나치다는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듯 하다...누군가 번스타인의 이 곡 연주를 듣고 이렇게 말했다지...'레니는 이곡을 100% 이해 못하고 있다. 그러나 효과는 1000% 이다 (제 기억으론 막심 쇼스타코비치였던 듯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소니시절 음반에 더 손이 자주간다...
Mstislav Rostropovich (conductor) National Symphony Orchestra of Washington, D.C.
녹음: 1982/7 Stereo, Digital 장소: John F. Kennedy Center, Washington D.C.
[2014/3/20 ne***님 입력]
네티즌 200자평
ky***: 세련미는 약하지만 설득력있는 소박함이 잔잔한 감동을 만들어낸다. 각 악장이 지닌 뉘앙스도 잘 살렸으며, 각 악장의 템포변화가 크지 않음에도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한편의 서정적인 교향시를 듣는 듣한 인상을 받는다. 다만 4악장이 좀더 치열했었더라면 더 빛나는 연주로 기억될수 있었으리라.